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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신의강림 1권 앙신의강림 1권 - 쥬논 판타지&무협소설 프롤로그 아르만 제국의 서남방에 위치한 다트리인 성은 제국 남부의 상업 중심지인 대도시 프라인을 방어하는 제일 관문일 뿐만 아니라, 남부 전체를 방어하는 중심축이다. 또한 이곳에는 아르만 제국의 핵심 전역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붉은사자 기사단이 머물고 있다. 그 이름만으로도 위풍당당하던 다트리인 성이건만 지금은 온통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성내에 팽배해진 긴장감만큼 분위기도 음울하고 날씨까지 음산하다. 휘이잉 약간은 빛이 바랜 붉은 패너플리(Panoply; 갑주)를 장착하고 한손에는 키의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장창을 꽉 움켜 쥔 기사들. 그들의 눈은 굳은 결의로 빛나고 움켜쥔 주먹에는 힘이 가득 들어가 있다. 성벽 위에 일렬로 늘어선 기사의 숫자만 해도 모두 20.. 2021. 11. 23.
트루 5권 ☆차례☆ 1.인의의 기사 칭호를 받다. 2.펜슬럿 왕국으로 3.왕실 감옥의 이상한 사내, 란 4.레온, 어머니를 만나다 5.야생마 렉스의 주인이 되다. 6.봄의 별궁에서 열린 무도회 7.레오니아를 사랑했던 쿠슬란 8.콘쥬러스의 음모 1.인의의 기사 칭호를 받다. 두 초인이 벌이는 기세싸움은 한동한 계속되었다. 레온이 뿜어내는 기세는 테오도르 공작의 전신을 집요하게 잠식해 들어갔다. 그러나 테오도르 공작 역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레온의 기세를 맞받아 쳤다. 역시 성기사가 뿜어내는 기세는 마스터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만약 상대가 마스터였다면 서로의 기세가 중간에서 강력하게 충동하였을 테지만 테오도르 공작의 기세는 그렇지 않았다. 신성력을 기반으로 한 기세라서 그런지 레온의 기세에 반발하기보다는 끈.. 2021. 11. 22.
트루 6 ☆차례☆ 1.드러나는 레온의 정체. 2.마루스의 초인 플루토의 죽음 3.용병왕 카심의 위기 4.왕실 청문회 5.발렌시아드 공작의 아픔 6.빈민가 슬픔의 늪 7.레온 왕손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8.참전을 결심하다 1. 드러나는 레온의 정체 쿠르릉. 쇠로 보강된 육중한 문이 열렸다. 그리로 수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갔다. 펜슬럿 국왕을 위시한 주요 왕족들이었다. 그들을 호위 하는 근위기사들까지 합쳐 수백 명에 달하는 인원이었다. 궁정에서 의 입지를 보여주듯 군나르 왕자의 궁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튼튼하고 높은 성벽과 견고한 문을 보니 단기간 농성하기에는 충분 해보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들어서자 궁을 경비하는 기사들이 깜짝 놀라 다가왔다. 수는 대략 십여 명 정도였다. 국왕과 근위기사들의 모습을 보자.. 2021. 11. 21.
트루베니아 4권 트루베니아 연대기 4권 - 제국의 강자를 넘어 얼음의 왕국으로 가다 - 김정률 - 목차 1. 욕망의 화신 샤일라 2. 구음절맥을 타고난 여인 3. 거듭된 오해 4. 향락의 도시 로르베인 5. 공간이동 마법진 6. 자작가에 나타난 가짜 블러디 나이트 7. 크로센 제국의 강자 리빙스턴과의 혈투 8. 얼음의 왕국 루첸버그 ☆ 1. 욕망의 화신 샤일라 상단의 분위기는 무척 침울했다. 반수가 넘는 동료가 목숨을 잃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임무는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용병들은 묵묵히 수레를 따라 걸었다. 특히 베네스의 얼굴은 도무지 펴질 줄을 몰랐다. '정말 큰일이로군. A급 용병들을 모두 잃었으니‥‥‥' 이번 상행에 투입된 A급 용병들은 스콜피온 용병단이 보유한 A급의 절반이..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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